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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LG, 정상호·김정후·강구성 방출…‘은퇴’ 윤진호, 2군 코치로
뉴시스
업데이트
2019-11-24 16:28
2019년 11월 24일 16시 28분
입력
2019-11-24 16:28
2019년 11월 24일 1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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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포수 정상호(37)를 비롯해 3명의 선수를 방출했다. 내야수 윤진호(33)는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걷는다.
LG는 24일 “정상호와 투수 김정후(31), 외야수 강구성(26)을 방출했다”고 밝혔다.
2001년 SK 와이번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정상호는 2015년까지 SK에서 뛰었다. 2015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정상호는 LG와 4년, 총액 32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LG 유니폼을 입은 이후 백업 포수로 뛰었던 정상호는 올 시즌에는 22경기에 출전해 타율 0.083(2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두산 베어스에서 방출된 뒤 올해 LG에 입단한 김정후는 올해 1군에서 2경기에만 등판했다. 2012년 NC 다이노스에 입단한 강구성은 지난해 말 NC에서 방출돼 LG 유니폼을 입었으나 올 시즌 1군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2009년 LG에 입단해 올해까지 10년 동안 백업 내야수로 활약한 윤진호는 은퇴를 택했다. 윤진호는 퓨처스(2군) 팀 코치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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