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초등학교와 산월초등학교가 ‘제4회 한국초등학교 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남녀 단체전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초등학교배드민턴연맹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26일 전남 강진에서 개막해 다음달 1일까지 단체·개인전(4학년·5학년)이 이어진다. 당진초와 산월초는 28일 열린 남녀 단체 결승전에서 천안월봉초와 포천초를 각각 꺾어 우승컵을 품었다.
당진초는 천안월봉초를 3-2로 이겼다. 1경기에서 윤은성이 천안월봉초 이준서에게 2-1(21-11, 9-21, 21-11) 승리를 거뒀으나 2~3경기에서 김동준과 조배겸이 내리 0-2로 무너져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4경기 진건호와 5경기 황승운이 모두 2-0 승리를 거두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산월초는 포천초를 3-1로 꺾었다. 김나연이 1경기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앞세워 2-0(21-8, 21-10)으로 승리,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순항했다. 2경기에서 손수빈이 포천초 박선효에게 1-2(16-21, 21-11, 18-21)로 패했으나 이후 3경기 김하율이 2-1(19-21, 21-15, 21-10), 4경기 권혜원이 2-0(21-18, 21-11)으로 이겨 최종 우승을 확정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