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든 접근성이 용이한 국토 중심부에서의 라운딩 모임은 어떨까.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떼제베 컨트리클럽(대표이사 양재원)이 스포츠동아와 동아일보, XGOLF(대표 조성준)가 공동 주최하는 2019소비자만족 10대 골프장 후보로 선정됐다.
1999년 7월 개장한 떼제베는 지난해 6월 1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고객들이 남긴 평가에서 전체 9점을 받았다. 그린피 만족도(9.1)와 캐디 서비스(8.9), 코스 관리(8.9), 식음료 만족도(8.8)에서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떼제베는 고객들의 평가 라운드를 거쳐 10대 골프장 최종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평가 라운드는 8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국내 골프부킹 서비스 XGOLF 채널을 통해 16개 후보 골프장을 예약한 고객이 남긴 후기를 11개 항목에서 구체적으로 평가한 점수를 반영한다. 평가 라운드 이용후기와 후보 선정 당시 이용후기 점수를 각각 50%씩 합산해 소비자만족 10대 골프장을 최종 선정한다.
전국 어디서나 2~3시간 내 접근이 가능한 떼제베는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필드 안은 물론 바깥에서도 높은 만족을 느끼도록 하고 있다. 특히 레스토랑에서 제공하는 각종 식사는 이미 내장객들에게 맛과 가성비로 입소문이 난 상태다. 또 깔끔하고 세련된 객실을 보유한 골프텔이 있어 언제든 1박2일 라운드가 가능하다.
코스 관리에도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초겨울 날씨가 시작된 근래 들어서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사용하는 피복제를 그린 보온덮개로 활용해 영하의 기온에도 볼이 튀지 않도록 하고 있다.
올해 떼제베를 찾은 내장객들은 XGOLF 채널을 통해 다양한 후기를 남겼다. 지난달 방문한 박모 씨는 “코스 관리가 잘 돼있고, 캐디분께서도 친절해 즐겁게 라운드를 즐겼다. 그린은 다소 어려웠지만 클럽하우스에서 바라보는 골프장 경치만으로도 행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