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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SK, 17승 산체스와 결별… 현역 빅리거 킹엄 영입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9-11-29 05:58
2019년 11월 29일 05시 58분
입력
2019-11-29 03:00
2019년 11월 29일 03시 00분
김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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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가 외국인 투수를 모두 새 얼굴로 꾸린다.
SK는 28일 우완투수 닉 킹엄(28·사진)과 총액 90만 달러(계약금 20만, 연봉 50만, 옵션 2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13일 리카르토 핀토(25)를 영입한 SK는 내년 시즌 새 외국인들로 원투펀치를 구성하게 됐다.
196cm의 장신인 킹엄은 최고 구속 시속 154km,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시속 148km인 파워 피처다. SK는 “2018, 2019년 피츠버그와 토론토의 25인 로스터에 포함됐을 정도로 경쟁력 있는 구위와 제구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17승 5패 평균자책점 2.62로 맹활약한 앙헬 산체스와는 결별을 택했다. SK는 “산체스와 재계약으로 가닥을 잡고 장기 계약을 제안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과거부터 눈여겨봐 온 킹엄이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며 영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프로야구 sk
#외국인 투수
#산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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