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전통과 규모를 자랑하는 제73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가 다음달 4일부터 9일까지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종합선수권은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로 한 해를 결산하는 무대다. 종별탁구선수권대회와 달리 초, 중, 고, 대학, 일반부 구분 없이 진정한 한국 탁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많은 팬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남녀 단체전, 남녀 개인단식, 남녀 개인복식, 혼합복식 등이 진행된다.
올해 마지막 일전인 만큼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남자 이상수(삼성생명), 장우진(미래에셋대우)과 여자 서효원(한국마사회), 전지희(포스코에너지) 등 현 국가대표들이 대거 나서 자웅을 겨룬다.
장우진과 서효원은 단식 2연패에 도전장을 던졌다. 단체전에서는 삼성생명와 포스코에너지가 각각 남녀 단체전 타이틀 사수에 나선 가운데 미래에셋대우, 대한항공 등의 견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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