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철 인천 감독(오른쪽)이 지난달 3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 FC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기고 K리그1 잔류를 확정한 뒤 수비수 이재성을 끌어안으며 활짝 웃고 있다. 인천은 10위(승점 34)를 확정하고 11위 경남(승점 33)을 간발의 차이로 승강 플레이오프로 밀어냈다. 췌장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유 감독은 “함께 약속(K리그1에 남겠다)을 지킬 수 있어서 감사하다. 남은 약속(췌장암 극복) 하나도 꼭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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