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金 목표 펜싱 오상욱·유도 안바울, ‘2020 시크릿 라이징 스포츠스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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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9일 1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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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국가대표 오상욱(가운데)이 ‘2020 시크릿 라이징 스포츠스타상’ 수상 후 김재현 (사)한국스포츠문화마케팅진흥원 이사장(왼쪽), 조민호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대표와 함께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가운데)이 ‘2020 시크릿 라이징 스포츠스타상’ 수상 후 김재현 (사)한국스포츠문화마케팅진흥원 이사장(왼쪽), 조민호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대표와 함께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과 유도 국가대표 안바울이 2020년 도쿄올림픽에 대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2020 시크릿 라이징 스포츠스타상’의 11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한국문화스포츠마케팅진흥원(이사장 김재현)이 주최하고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가 후원하는 2020 시크릿 라이징 스포츠스타상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의욕 고취를 위해 지난 9월 제정 됐으며 월별로 수상자를 뽑아 상패와 부상을 전달한다.

9일 주최 측에 따르면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23·성남시청)는 펜싱 남자 사브르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대한민국 펜싱의 에이스다. 오상욱은 지난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펜싱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사브르 남자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연거푸 우승을 차지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한 올해 초 이집트 카이로에서 개최된 국제펜싱연맹 남자 사브르 월드컵 단체전에서 라이벌들을 제치고 금메달 획득에 앞장섰다.

이번 수상에 앞서 지난 10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제57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 및 2019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대한민국 체육상 경기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는 처음 출전하는 내년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도 국가대표 안바울(왼쪽)이 ‘2020시크릿 라이징 스포츠스타상’ 수상 후 김재현 (사)한국문화스포츠마케팅진흥원 이사장과 함께 사진 촬영에 나서고 있다.
유도 국가대표 안바울(왼쪽)이 ‘2020시크릿 라이징 스포츠스타상’ 수상 후 김재현 (사)한국문화스포츠마케팅진흥원 이사장과 함께 사진 촬영에 나서고 있다.

우리나라 유도 간판 격인 안바울은(25·남양주시청)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은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세계적인 강호로 자리 잡았다. 지난 10월 개최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유도 남자 일반부 66kg급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 확보를 위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안바울은 평소 강원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성금 기탁에 참여하고, 재능기부와 봉사활동 등으로 사회공헌 실천에 앞장서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한편 ‘2020 시크릿 라이징 스포츠스타상’ 수상자에게는 (사)한국문화스포츠마케팅진흥원의 트로피가 수여되고, 프리미엄 건강식품 라이프 바이 시크릿과 이스라엘 사해 전문 화장품 시크릿 제품 등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도쿄올림픽 메달 정조준을 목표로 훈련 중인 탁구 이상수와 레슬링 김현우가 첫 수상자로서 상패와 부상을 전달받은 바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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