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의 간판 장우진(24·미래에셋대우)이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장우진은 9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단식 결승에서 조승민(21·삼성생명)을 4-2(8-11, 11-8, 11-7, 9-11, 11-8, 11-9)로 누르고 타이틀을 방어했다. 여자단식에서는 지난해 준우승자 전지희(27·포스코에너지)가 김하영(21·대한항공)을 4-0(11-9, 11-5, 11-6, 11-5)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단체전에서는 삼성생명(남자부)과 포스코에너지(여자부)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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