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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시래 17점’ LG, 2개월 만에 2연승
뉴시스
업데이트
2019-12-12 21:46
2019년 12월 12일 21시 46분
입력
2019-12-12 21:46
2019년 12월 12일 21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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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창원 LG가 2개월 만에 2연승을 달렸다.
LG는 1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79-72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LG(8승13패)는 고양 오리온(7승13패)을 최하위로 밀어내고 9위에 자리했다. 지난 10월 이후 2개월 만에 맛보는 연승의 기쁨이다.
KCC는 3연승에 도전했지만 LG 국내 선수들의 득점에 발목이 잡혔다. 11승10패로 5위로 내려갔다.
LG는 캐디 라렌이 25점 9리바운드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무엇보다 주전 가드 김시래가 17점 6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KCC 수비의 혼을 뺐다.
KCC는 라건아와 송교창이 17점, 16점으로 활약했지만 에이스 이정현이 2득점에 머물렀다.
턴오버를 15개나 범한 게 패인이다. 특히 가드라인의 유현준과 이대성이 각각 6개, 4개로 10개를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LG는 74-72로 앞선 종료 1분여를 남기고 라렌의 득점으로 앞서 나갔고, 강병형이 자유투 득점까지 보태 승기를 잡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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