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수(28·알 힐랄)가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진출을 도왔다.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은 1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아프리카 챔피언 에스페랑스 스포르티브 드 튀니스(튀니지)를 1-0으로 이겼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한 알 힐랄은 남미 챔피언 브라질의 플라멩구와 오는 18일 오전 2시30분 4강에서 맞붙는다.
장현수는 이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알 불라이히와 함께 수비를 책임졌다.
알힐랄은 후반 막판 모하메드 칸노가 연달아 옐로카드를 받으며 퇴장당했지만, 후반 28분 터진 바페팀비 고미스의 골을 잘 지켜 승리를 따냈다.
한편 또 다른 4강전은 몬테레이(멕시코)와 리버풀(잉글랜드)의 경기로 치러진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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