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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송은범, LG와 2년·총액 10억원에 FA 계약
뉴시스
업데이트
2019-12-18 14:06
2019년 12월 18일 14시 06분
입력
2019-12-18 14:04
2019년 12월 18일 14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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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투수 송은범(35)이 LG 트윈스에 남는다.
LG는 18일 “자유계약선수(FA) 송은범과 계약기간 2년, 총액 10억원(계약금 3억원, 총 연봉 및 인센티브 7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2003년 프로에 데뷔한 송은범은 17시즌 동안 통산 560경기에 등판, 1330⅓이닝 81승90패45홀드 25세이브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다.
지난 7월 트레이드를 통해 LG 유니폼을 입은 그는 팀 불펜의 중심으로 활약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보탰다.
송은범은 “팀의 고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후배 투수들을 잘 이끌어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차명석 LG 단장은 “계약을 잘 마무리해서 기쁘다. 송은범은 큰 경기 경험이 많고, 능력이 있는 투수로 우리 팀 투수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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