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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류현진 영입 고심하던 에인절스, 우완투수 테헤란 영입
뉴시스
업데이트
2019-12-20 10:39
2019년 12월 20일 10시 39분
입력
2019-12-20 10:39
2019년 12월 20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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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2) 영입에 고심하고 있던 LA 에인절스가 우완 투수 훌리오 테헤란(28)을 영입했다.
미국 LA타임스는 20일(한국시간) 에인절스가 테헤란과 1년 총액 900만 달러(한화 약 104억원)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에인절스는 딜런 번디에 이어 테헤란을 영입하면서 투수진을 보강했다.
테헤란은 올해 33경기에 등판해 10승 11패 평균자책점 3.81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
에인절스, 미네소타 트윈스, LA 다저스 등은 여전히 선발 마운드를 이끌어줄 에이스급 투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LA타임스는 류현진이 연평균 2000만 달러에 다년 계약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에인절스가 (류현진과 댈러스 카이클 영입) 경쟁의 중심에 있다. 스캇 보라스의 소속인 류현진, 카이클과 여러 차례 대화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은 에인절스에서 에이스 역할을 할 수 있는 투수다. 두 투수 모두 연평균 2000만 달러 이상의 장기계약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LA타임스는 류현진이 150이닝을 소화한 게 두 시즌밖에 안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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