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T가 ‘농구영신’ 경기를 맞아 무려 1억 원 상당의 경품을 마련했다. 2015년부터 매년 12월 31일 밤에 펼쳐지는 ‘농구영신’ 경기는 프로농구의 최대 히트상품 중 하나다. 지난해에는 창원 LG의 홈인 창원에서 LG와 KT가 격돌한 바 있다. 올해는 장소를 KT의 홈인 부산사직체육관으로 옮겨 KT와 LG가 리턴매치를 펼친다.
승패를 떠나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축제이자 이벤트인 만큼 그동안 농구영신 경기를 치르는 홈팀들은 대대적인 팬 서비스를 펼쳤고, 홈팀을 제외한 9개 구단도 마음을 모아 경품을 지원해왔다.
KT는 2019년 대미를 장식하는 농구영신 경기에서 약 1억 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고 25일 밝혔다. 농구영신 경기를 직관하는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답하고자 황금열쇠를 비롯해 TV, 스타일러, 건조기, 공기청정기 등의 가전제품과 런닝머신, 건강식품, 건강검진권, 호텔숙박권 등 약 1억 원의 경품을 준비했다.
경품은 농구영신 경기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지급되며 농구영신 티켓이 있는 팬들은 누구나 경품추첨권을 받아 응모할 수 있다. 경품추첨권은 티켓 수령 시 함께 받을 수 있으며 권종에 따라 추첨권 수량은 달라질 수 있다.
2019년을 마무리하고 2020년 새해를 맞이하는 밤, 농구도 보고 축제 분위기도 마음껏 느끼고 푸짐한 경품도 쏟아지는 ‘농구영신’ 경기는 이번에도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준비를 마쳤다. 1층 특석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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