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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승우, 벨기에 리그 데뷔…주전 경쟁 예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12-27 10:34
2019년 12월 27일 10시 34분
입력
2019-12-27 10:29
2019년 12월 27일 10시 29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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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가 26일 오후 바슬란트-베베런과의 리그 21라운드에서 벨기에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신트트라위던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벨기에 리그 데뷔전을 치른 이승우(21·신트트라위던)가 팀의 주전 멤버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승우는 26일 오후(한국시간) 벨기에 베베런의 프리티엘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9-20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A 21라운드 바슬란트-베베런과의 원정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이적 4개월만의 데뷔전이었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23분 교체 투입된 이승우는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팀은 0-1로 졌다.
이승우는 장기인 드리블 돌파와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이는 등 부지런히 경기장을 누볐다. 이날 처음으로 벨기에 리그를 경험한 탓에 실전 감각 문제를 노출하기도 했다.
신트트라위던의 다음 경기는 내년 1월 18일 코르트레이크와의 리그 22라운드 경기다. 3주간 휴식기를 갖는 이승우가 내년에는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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