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가운데) 수석코치와 함께 2020시즌 성남을 이끌 성남FC 코치진.(성남 제공)
2020시즌 새 사령탑으로 김남일 감독을 낙점한 성남FC가 김 감독과 함께 할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
성남은 28일 “김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며 “정경호 수석코치를 비롯해 백민철, 이태우, 남궁웅, 김형록 코치를 영입해 김 감독과 함께 2020시즌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시즌까지 상주상무 수석코치로 활약하던 정경호 코치가 수석코치로 김 감독을 보좌한다.
정 코치는 K리그 238경기 출전, 2006 월드컵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던 스타 플레이어 출신이다. 울산대학교, 상주 등에서 코치 생활을 이어갔다. 정 코치는 지난 2016시즌 성남에서 코치 생활을 했던 경험이 있는 만큼 구단에 대한 이해도도 높은 것이 최대 장점이다.
GK코치로는 지난 시즌까지 FC서울 GK코치로 선수들을 지도했던 백민철 코치가 합류한다. 백 코치는 서울, 대구, 경남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2016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서울 GK코치를 역임했다.
이태우 코치와 남궁웅 코치 역시 김남일 감독과 2020시즌을 함께하게 된다. 이태우 코치는 지난 시즌까지 상주에서 정 수석 코치와 함께 선수들을 지도했으며 2016시즌 성남 U15 코치 경험도 갖고 있다.
K리그에서 168경기를 소화하며 스타 플레이어로 활약했던 남궁웅 코치는 영등포공고 코치를 거쳐 지난 시즌까지 수원삼성 스카우터로 유소년 육성 및 선수 발굴에 힘썼었다. 피지컬 코치는 지난 시즌 대전에서 활약했던 김형록 코치가 합류한다.
한편 성남은 2020시즌을 대비하기 위해 1월 4일부터 태국 치앙마이로 1차 동계 전지훈련을 떠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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