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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류현진, 토론토 팬들에 인사…“매 순간 100% 보이겠다”
뉴시스
업데이트
2019-12-29 10:31
2019년 12월 29일 10시 31분
입력
2019-12-29 10:31
2019년 12월 29일 1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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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제이스 구성원 된 것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흥분돼"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토론토 팬들에게 인사했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전날 입단식 사진 5장과 영어 인사말을 남겼다.
“블루제이스 팬들에게”라고 운을 뗀 류현진은 “나의 가족이 블루제이스의 구성원이 된 것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흥분된다”며 “이미 이 도시에 왔을 때 두 팔 벌려 환영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로저스 센터 마운드에 설 때마다 늘 100%를 보여드리겠다. 로저스 센터에 와서 응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19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된 류현진은 토론토와 4년간 8000만달러(약 928억4000만원)에 계약했다.
크리스마스인 지난 25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로 떠난 류현진은 메디컬테스트를 무사히 마쳤다. 토론토 구단은 28일 성대한 입단식을 열어 류현진과의 계약을 알렸다.
류현진은 토론토 입단식을 마친 직후 7년간 몸 담았던 LA 다저스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지난 28일 그는 “7년 동안 응원해 준 다저스 팬들에게 감사하다. 그 시간 동안 정말 멋진 시간을 보냈다”며 “그 순간을 가슴 속에 간직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다저스 팬들과의 작별 인사를 먼저 챙긴 류현진은 새로운 팀의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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