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도쿄올림픽이 막을 내리면 패럴림픽이 개막한다. 도쿄 패럴림픽은 8월25일부터 9월6일까지 개최되며 22개 종목에서 메달 경쟁이 펼쳐진다.
◇ 다시 한 번 ‘대~한민국!’…카타르월드컵 본선 노리는 한국
2022년 월드컵은 11월21일부터 12월18일까지 중동의 카타르에서 열린다.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2018년 러시아 대회까지 9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이번 카타르 대회에서 10회 연속 본선 진출을 노린다.
한국의 월드컵 최고 성적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작성한 4위다. 2010년 남아공 대회 때 16강까지 올랐던 한국은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대회 때 본선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한국은 카타르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길목인 아시아 2차 예선에서 레바논·북한·투르크메니스탄·스리랑카와 H조에 편성됐다. 이미 4차례 예선전을 펼친 한국은 오는 3월26일 투르크메니스탄과 5차전을 벌인다. 이후 3월31일 스리랑카, 6월4일 북한, 6월9일 레바논과 차례로 맞붙는다.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은 아시아축구연맹(AFC) 가입국 중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으로 추린 34개국과 하위 순위 12개국 중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6개국 등 총 40개국이 참여한다.
5개 팀씩 8개조로 나눠 오는 6월까지 예선전을 벌이는데 이 중 각 조 1위 8개국과 각 조 2위 중 성적이 좋은 4개국 등 총 12개국이 월드컵 최종예선과 2023년 아시안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다.
2차예선 H조에서 투르크메니스탄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한 한국은 당장 오는 3월 열리는 투르크메니스탄과 예선 5차전 홈경기에서 승리하면 A매치 통산 500승(230무 200패)라는 역사적인 기록도 달성하게 된다.
◇ 세계 톱스타 총출동…세계탁구선수권 부산 개최
각국의 간판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각종 세계선수권대회도 개최된다.
한국 탁구 100년 역사상 처음으로 국내에서 개최되는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3월 22일부터 8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이 대회에서는 남북 단일팀도 추진한다. 지난달 유승민 대한탁구협회 회장은 단일팀 추진 구상을 밝히고 1월 중순까지 북한 측의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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