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KB스타즈 센터 박지수(22·198㎝)가 복귀한다.
KB스타즈 관계자는 3일 “박지수가 2일 병원을 찾아 부상 부위를 확인한 결과 완치됐다는 판정을 받았다. 어제부터 팀 훈련에 합류했다. 4일 경기부터 출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박지수는 지난달 8일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 썸과의 경기를 마친 뒤 허벅지와 엉덩이를 연결하는 부위의 근육이 파열됐다는 진단에 따라 최근까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박지수는 4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에 맞춰 출전 준비에 들어갔다. 박지수는 이번 시즌 10경기에 출전해 평균 33분여를 뛰며 14.4점·12.7리바운드·4.0어시스트·2.0블로킹 등 좋은 활약을 펼쳐왔다.
시즌 개막 이후 아산 우리은행과 선두경쟁을 펼친 KB스타즈는 박지수가 전력이 이탈한 이후 주춤했다. 하지만 우리은행이 BNK와 신한은행에게 잇따라 패한 덕분에 KB스타즈는 선두와의 격차를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었다. 두 팀의 격차는 한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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