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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정현, 캔버라 챌린저대회 1회전서 세계 254위 샌틸런과 맞대결
뉴시스
업데이트
2020-01-05 09:43
2020년 1월 5일 09시 43분
입력
2020-01-05 09:43
2020년 1월 5일 0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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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4·한국체대·128위)이 2020년 첫 경기에서 세계랭킹 254위 아키라 샌틸런(23·호주)을 상대한다.
정현은 6일 호주 벤디고에서 개막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캔버라 인터내셔널 챌린저 대회 1회전에서 샌틸런과 맞붙고, 1회전을 승리할 경우 2회전에서 2번 시드 안드레아스 세피(36·이탈리아·72위)와 만난다.
투어 대회보다 한 등급 아래인 챌린저 대회에는 세계랭킹 100~300위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 7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 권순우(23·당진시청·88위)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야니크 마덴(31·독일·126위)-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스(37·스페인·144위)의 1회전 승자가 2회전에서 권순우와 맞붙게 된다.
권순우와 정현이 나란히 8강까지 오른다면 맞대결이 성사된다.
이번 대회 톱 시드는 위고 욍베르(22·프랑스·57위)가 받았고, 2, 3번 시드는 세피, 야니크 시너(19·이탈리아·78위)에게 각각 돌아갔다.
당초 이 대회는 호주 캔버라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호주 남동부 지방을 휩쓸고 있는 산불로 인해 벤디고로 개최지를 옮겼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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