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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적시장 주도하는 전북, 이번에는 센터백 구자룡 영입
뉴시스
업데이트
2020-01-06 10:53
2020년 1월 6일 10시 53분
입력
2020-01-06 10:53
2020년 1월 6일 1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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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챔피언 전북현대가 겨울이적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에는 수비수 구자룡(27)의 영입을 확정했다.
전북은 6일 수원삼성 센터백 구자룡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전북은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은 구자룡을 데려오면서 뒷문을 더욱 단단히 했다.
전북 U-12 출신의 구자룡은 빠른 스피드와 제공권 장악이 굉장히 뛰어난 선수다. 2011년 드래프트에서 번외지명으로 수원에 입단, 이른 나이에 경찰축구단(2012~2013)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했다.
2015년부터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한 구자령은 5시즌 동안 138경기(2골)를 뛰며 기량을 입증했다. K리그 통산 155경기에 출전했다.
이미 오반석을 영입한 전북은 검증된 구자룡까지 데려오면서 권경원의 입대 공백을 최소화했다.
구자룡은 “고향팀에 오게 돼 기쁘고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설렘과 기대가 크다”며 “리그 최고의 동료들과 함께 하루빨리 그라운드에서 호흡을 맞추고 내 능력을 발휘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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