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 창원 LG의 경기에서 SK 최준용과 LG 강병현이 신체 접촉으로 몸싸움을 하고 있다. 잠실|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KBL은 8일 서울 논현동 KBL 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고 창원 LG의 강병현에게 70만원, 서울 SK의 김민수에게 30만원, 최준용에게 20만원의 제재금을 각각 부과했다. 이중 불필요한 동작으로 상대 선수에게 오해를 산 행동을 한 최준용은 엄중히 경고했다.
최준용은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LG와의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 3쿼터 중반 리바운드를 잡은 후 넘어진 강병현에게 공을 던지려는 행동을 취했다. 이에 강병현은 곧바로 일어나 최준용을 밀치면서 경기가 중단됐다. 김민수는 둘을 말리는 과정에서 강병현을 밀쳤다.
당시 강병현과 김민수에게는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U파울), 최준용에게는 테크니컬파울 경고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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