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올스타전은 사상 처음으로 선수가 아닌 일반 팬이 각 팀의 12번째 선수로 참가해 이목을 끌었다. WKBL은 공개 모집을 통해 핑크스타 이혜수 씨(30·여자농구동호회 회장), 블루스타 임수빈 양(16·학교스포츠클럽 농구부 주장 출신) 등을 뽑아 12번째 선수로 코트에 세웠다. 이 씨는 3점슛 1개 포함 8득점으로 박지수와 함께 2쿼터 최다 득점을 올리는 등 활약했다. 선수와 팬들이 하나 된 무대였다.
부산=조응형 기자 yesb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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