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시즌 시민구단에서 기업구단으로 변신한 K리그2 대전 하나시티즌이 국가대표 출신의 특급 골키퍼 김동준(26)의 영입을 확정했다고 13일 공식 발표했다(2020년 1월 8일자 스포츠동아 8면 단독보도). 풍생고·연세대를 거친 김동준은 2016년 성남FC에 입단했고 첫 시즌부터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했다. 2017·2018시즌을 K리그2에서 보낸 김동준은 지난해 K리그1에서 28경기·27실점으로 ‘영점대 방어율’을 선보였다. 1·2부를 통틀어 김동준의 K리그 통산 기록은 97경기·94실점. 김동준은 “새로운 출발을 알린 대전의 목표가 나의 목표”라며 “팀의 K리그1 승격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K리그1 챔피언 전북 현대가 외국인 공격수 랄스 벨트비크(29·남아프리카공화국)의 영입을 확정했다고 네덜란드 매체들이 13일 보도했다(2020년 1월 6일자 스포츠동아 6면 단독보도). RTV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스파르타 로테르담에 몸담았던 벨티비크가 K리그로의 이동을 최근 완료했다. 완전 이적으로 전북과 2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신장 196㎝의 장신 스트라이커 벨트비크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의 알짜배기 스트라이커다. 전형적인 타깃 맨으로 2019~2020시즌 15경기에서 4골을 뽑았고, 남아공 대표팀 일원으로 지난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격해 5경기를 뛰었다. 최종 입단 절차를 마치는대로 벨트비크는 스페인 마르베야에 진행 중인 전북의 동계전지훈련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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