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전북 현대가 네덜란드 에레디비시(1부 리그) 스파르타 로테르담에서 활약한 남아프리카공화국 국가대표 최전방 공격수 랄스 벨트비크(28)를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2020년 1월 6일자 스포츠동아 단독보도). 계약기간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으나 네덜란드 현지 매체에 따르면 2년으로 알려진다. 벨트비크는 신장 196㎝의 장신 스트라이커로 큰 키와 압도적인 피지컬을 통한 제공권 장악과 포스트 플레이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시즌(2018~2019) 리그 36경기에서 24골(개인통산 255경기·112골)을 기록하는 등 골 결정력이 뛰어나 베테랑 토종 골게터 이동국(41)과 함께 전북의 최전선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남아공 국가대표로 A매치 7경기에 출격한 벨트비크는 “K리그 첫 도전을 아시아 최고의 팀에서 하게 돼 영광스럽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K리그1 성남FC가 베테랑 미드필더 임선영(32)을 영입했다고 15일 공식 발표했다(2020년 1월 3일 스포츠동아 단독보도). 지난 시즌까지 전북 현대에서 뛰었던 임선영은 K리그 통산 186경기에서 28골·14도움을 올린 특급 중원 자원으로 기본기가 탄탄하고 제공권에도 능하다는 평가다. 2011시즌 광주FC 창단 멤버로 프로 무대를 밟은 임선영은 광주의 승격을 이끄는 등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고, 2018시즌부터 지난해까지 전북에 몸담으며 팀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임선영은 “김남일 신임 감독의 스타일에 빨리 적응해 새 시즌 성남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고 굳은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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