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평점 7.4, 토트넘 공격진 중 1위

  • 뉴시스
  • 입력 2020년 1월 18일 23시 51분


기대했던 화끈한 득점은 없었지만 손흥민(토트넘)을 향한 평가는 나쁘지 않았다.

토트넘은 18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영국 하트퍼드셔주 왓포드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90분 내내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골은 터뜨리지 못했다.

축구통계전문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4를 부여했다. 토트넘 공격수 중 1위다. 팀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3위에 해당한다.

루카스 모우라와 에릭 라멜라는 6.8점에 그쳤고, 델레 알리도 손흥민보다 낮은 7.0점을 받았다.

토트넘 선수 중에서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 서지 오리에가 평점 7.9로 가장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페널티킥 선방으로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한 골키퍼 파울로 가자니가의 평점은 7.7이다.

이날 손흥민은 몇 차례 좋은 장면을 연출했다. 전반 30분에는 알리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슛을 시도했지만 공은 수비수에 맞고 굴절돼 골키퍼에게 향했다. 후반 16분에는 빠른 발을 활용해 골키퍼와 맞섰지만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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