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니스발전협의회(KATO), 김영식 신임 회장 선임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월 20일 15시 44분


해마다 라켓 꿈나무 장학금 지급
국산 브랜드 낫소와 공인구 계약

한국테니스발전협의회(KATO)는 2년 임기의 신임 회장에 김영식 대한테니스협회 이사를 선임했다. 지난 4년 동안 KATO를 이끈 이기재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위촉됐다.

2006년 출범한 KATO는 동호인 대회를 주최하고 부문별 랭킹을 부여하는 등 생활체육 테니스 활성화와 테니스 저변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KATO는 해마다 연간 모은 기금을 전국에서 추천받은 테니스 꿈나무들에게 장학금 형식으로 지급하고 있다. 그동안 전달한 장학금만 해도 5억 원에 이른다.

이기재 전임 회장은 “KATO는 동호인 테니스 발전과 우수 꿈나무 지원 목적으로 지난 15년 세월을 달려왔다. 2006년 창립할 때의 마음처럼 사명감을 갖고 동호인을 위해 존재하는 KATO, 동호인 때문에 존재하는 KATO, 공정하고 정정당당하며 사회에 공헌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KATO는 국내 브랜드 낫소와 공인구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KATO 주최 대회에는 낫소 테니스볼이 사용된다.

조응형 기자 yesb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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