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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우 “2루수 글러브만 챙겼다, 38세 모범사례 되고파”
뉴시스
업데이트
2020-01-21 19:16
2020년 1월 21일 19시 16분
입력
2020-01-21 19:16
2020년 1월 21일 19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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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캠프 앞두고 21일 조기 출국
스프링캠프지인 호주로 떠나는 LG 트윈스 정근우(38)가 ‘2루수 글러브’만 챙겨들었다. 2루수 복귀를 향한 강한 의지다.
정근우는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로 떠났다. 본진은 오는 29일 1차 스프링캠프 지인 호주로 향하지만, 정근우는 먼저 짐을 풀고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다.
산전수전을 다 겪은 베테랑 정근우의 새로운 출발이다.
2005년 SK 와이번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정근우는 한화 이글스를 거쳐 지난해 11월 2차 드래프트에서 LG로 팀을 옮겼다. 이전까지 ‘국가대표 2루수’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세월에 밀려 최근 몇 년 동안은 외야와 1루를 오갔다.
LG에서는 다시 2루수 경쟁에 참여한다.
호주로 조기 출국하는 정근우는 외야 글러브와 1루수 미트도 챙기지 않았다. ‘2루수 글러브’만 가지고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정근우는 “원래 도구는 수화물로 보냈었다. 하지만 이번엔 글러브가 너무 소중해서 기내 가방에 고이 모셔간다”며 웃었다.
확실한 목표를 향해 다시 뛴다.
“지난해는 어느 포지션으로 갈지 정해지지 않고 캠프를 출발했다. 올해는 2루수로 나가야 한다는 목표가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염두에 두고 페이스를 더 빨리 끌어 올렸다”고 말했다.
겨우내 훈련도 열심히 했다. “햄스트링 부상 치료를 병행하면서 밸런스, 민첩성 훈련 등을 하면서 몸을 잘 만들었다. 호주로 가는 발걸음이 가볍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호주 도착 후) 내일부터 더 잘 만들어 보겠다”며 웃음지었다.
선수로서는 황혼기에 접어들었다. 만38세의 주전 2루수는 흔치 않다. 정근우는 “수많은 힘든 일을 이겨내고 여기까지 왔다. 이 또한 이겨내야 한다”며 “38세도 할 수 있다는 모범사례가 되고 싶다.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인천공항=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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