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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美 매체 “류현진, 반론 없는 토론토 최고 선발”…5선발 경쟁 치열
뉴스1
업데이트
2020-01-30 08:30
2020년 1월 30일 08시 30분
입력
2020-01-30 08:30
2020년 1월 30일 0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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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토론토 SNS 캡쳐) 2019.12.28/뉴스1
류현진의 새로운 둥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의 2020시즌 입지는 탄탄해 보인다. 류현진을 필두로 선발진이 구축되는 가운데 5선발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30일(한국시간) 토론토의 2020년 개막전 로스터에 대해 전망했다.
선발투수로는 류현진(33)을 필두로 체이스 앤더슨, 태너 로어크, 맷 슈메이커 등이 분류됐다. 트렌트 손튼과 야마구치 슌은 5번째 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 애슬레틱은 “지난 시즌 선발진에 많은 변화를 시도했던 토론토는 오프시즌 동안 선발진에 안정감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토론토는 겨울 동안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류현진과 로어크를, 트레이드를 통해 앤더슨을 영입하며 선발진을 보강했다.
매체는 “토론토의 최고의 선발투수가 류현진이라는 것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다. 스프링캠프가 아직 시작되기 전이지만 로어크, 슈메이커, 앤더슨 등도 선발 자리를 확정했다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2019시즌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하며 메이저리그 정상급 선발 자원으로 올라섰다. 류현진은 2020시즌 토론토의 에이스로 활약할 전망이다.
단 5번째 선발자리를 누가 맡을지는 불투명하다. 우완투수 손튼은 지난 시즌 32경기(29경기 선발)에 출전해 6승9패 평균자책점 4.84의 성적을 남겼고 일본 프로야구 출신의 야마구치는 올해가 빅리그 데뷔 시즌이다.
또한 2018년 토론토에서 17경기 선발로 등판해 4승6패 평균자책점 3.87의 성적을 남겼던 라이언 보루키도 5선발 경쟁에 합류할 수 있다. 보루키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빅리그에서 단 2경기 선발로 나서 1패 평균자책점 10.80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매체는 “손튼, 야마구치, 보루키 중 선발진에 들지 못하는 선수 중 한 명은 롱릴리프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부진했던 보루키는 개막전을 마이너리그에서 맞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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