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마공원 2월 2일 제11경주 1200m 레이스 ‘문학위너’, ‘엠제이파워’ 등 1등급 데뷔마 도전장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서울 경마공원에서 2월 2일 제11경주로 1등급 경주마들의 1200m 레이스가 펼쳐진다. 올해 첫 번째 1등급 단거리 경주로 산지와 연령에 상관없으며, 총 상금 1억1000만 원이다. 레이팅 115의 스타경주마 ‘글로벌캡틴’이 출전하며, 1등급 데뷔전으로 첫 출격하는 ‘문학위너’, ‘엠제이파워’, ‘페네트로’ 등이 도전한다. ● 글로벌캡틴(수말, 4세, 미국, 레이팅 115, 장재형 마주, 정호익 조교사, 승률 63.6%, 복승률 72.7%)
출전마 중 가장 높은 레이팅을 보유하고 있다. 총 11전 7승의 높은 승률과 90%의 연승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코리아스프린트에 출전했지만 7위로 들어오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후 경주에서 1400m 2위와 1200m 1위를 기록하며 단거리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부상으로 3개월의 휴식기를 가진 문세영 기수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최근 1200m 경주에 연이어 출전해 3연승을 기록하며 1군으로 쾌속 승급했다. 이번 경주가 1군 데뷔전이다. 총 8전의 모든 경주를 1300m 이하 단거리로 출전하며 순위상금을 획득했다. 초반 가속으로 선두권을 유지하다가 강력한 근성으로 막판 역전극을 노리는 주행특징을 보여준다.
총 전적 12전 4승을 기록 중이며 11경주에서 순위상금 획득해 안정적인 주행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국제신문배 대상경주에 유일한 2등급 출전마로 원정에 나섰으나 1군마들에 밀려 하위권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직전 2등급 1200m 경주에서 가장 많은 기대 속에 ‘와이어 투 와이어’(출발부터 결승선까지 내내 선두를 유지하며 승리) 우승하며 1등급으로 승급했다. 이번 경주가 승급 데뷔 무대다.
1등급 데뷔 경주다. 직전 1200m 2위를 포함해 총 8번의 1200m 경주에서 매번 순위상금을 차지하며 단거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2017년도 데뷔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탔지만 지난해 2월 오른쪽 앞다리 부상으로 인해 7개월의 휴식기를 가졌다. 9월 복귀 이후 5경주 연속 순위상금을 획득하며 완벽한 컨디션 회복을 보여주고 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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