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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민석·엄천호, 4대륙 선수권 1500m·매스스타트 금빛 질주
뉴스1
업데이트
2020-02-02 10:15
2020년 2월 2일 10시 15분
입력
2020-02-02 10:15
2020년 2월 2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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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2018.1.12/뉴스1 © News1
김민석(성남시청)이 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석은 2일(한국시간) 미국 밀워키의 페팃 내셔널 아이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1500m에서 1분44초56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은메달은 캐나다의 제스 뉴펠드(1분45초990), 동메달은 캐나다의 제이크 뷔드만(1분46초498)이 가져갔다.
김민석은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 종목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동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도 1초42로 차로 2위를 여유있게 따돌리며 건재함을 드러냈다.
남자 매스스타트에서는 한국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휩쓸었다. 엄천호(스포츠토토)는 8분31초940(스프린트 포인트 64점)으로 금메달, 정재원(한국체대)은 8분32초110(41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동메달은 미국의 이안 퀸(8분32초390·21점)이 차지했다.
여자 매스스타트에서도 한국의 선전이 펼쳐졌다. 김보름(강원도청)과 박지우(한국체대)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냈다.
박지우는 여자 1500m에서도 1분58초443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미국의 브리아나 보콕스(1분57초176), 은메달은 카자흐스탄의 나데자 모로조바(1분57초894)가 가져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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