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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PK 멀티골’ 호날두, 유벤투스 소속 15년만에 9경기 연속골
뉴스1
업데이트
2020-02-03 10:24
2020년 2월 3일 10시 24분
입력
2020-02-03 10:24
2020년 2월 3일 1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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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킥 멀티골로 팀의 대승을 이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가 새 기록을 썼다.
유벤투스는 2일 오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세리에A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승점 54점(17승3무2패)으로 1위를 질주했고, 피오렌티나는 승점 25점(6승7무9패)으로 14위에 처졌다.
아울러 이날 승리로 유벤투스는 세리에A 역사상 최초로 구단 통산 1600승 고지를 밟게 됐다.
유벤투스는 이날 전반 40분, 후반 22분 얻은 페널티킥(PK) 기회를 호날두가 모두 마무리하며 앞서간 뒤 마타이스 데 리트가 후반 추가 시간 쐐기골을 넣으며 세 골 차로 완승을 했다.
2골을 몰아친 호날두는 올 시즌 리그 19경기에서 19골을 기록하며 경기당 한 골의 득점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득점 부문에서는 치로 임모빌레(라치오·25골)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호날두는 이날 골로 2005년 12월 다비드 트레제게 이후 15년만에 유벤투스에서 ‘9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선수가 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세리에A 무대로 입성한 뒤 50경기에서 40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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