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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류현진 뒤를 부탁해’…토론토, 한신서 뛰었던 불펜 돌리스 영입
뉴스1
업데이트
2020-02-09 13:44
2020년 2월 9일 13시 44분
입력
2020-02-09 13:44
2020년 2월 9일 13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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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우완 파이어볼러 하파엘 돌리스(32·도미니카)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인 엠엘비닷컴은 9일(한국시간) 스포츠넷의 보도를 인용해 “토론토가 돌리스와 1년 100만달러(약 12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했다.
돌리스는 올해 성적에 따라 내년 옵션 150만달러와 보너스 등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을 계약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돌리스는 2011년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에서 데뷔했고, 2016년부터 일본 한신에서 수준급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그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한신에서 4시즌 간 208경기에 나와 96세이브, 평균자책점 2.49의 성적을 냈다. 돌리스는 100마일(약 160㎞)에 달하는 강속구를 앞세워 탈삼진 227개를 잡아냈다.
류현진의 동료가 된 돌리스는 켄 자일스, 샘 가비글리오 등과 함께 토론토의 뒷문을 책임질 전망이다.
이날 토론토는 돌리스를 데려오기 위해 빅리그 40인 로스터에서 내야수 브레이빅 발레라를 양도지명 처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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