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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m-계주도 박지원… 쇼트트랙 월드컵 3관왕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0-02-11 03:00
2020년 2월 11일 03시 00분
입력
2020-02-11 03:00
2020년 2월 11일 03시 00분
유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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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덴=신화 뉴시스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박지원(24·성남시청·사진)이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박지원은 10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1500m 2차 레이스 결선에서 2분20초92를 기록해 러시아의 세묜 옐리스트라토프(2분20초96)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땄다.
전날 1000m에서 정상에 올랐던 박지원은 1500m 결선에서 4바퀴를 남기고 선두권으로 치고 나온 뒤 결승선 통과 직전 ‘날 들이밀기’로 1위를 차지했다. 박지원은 남자 5000m 계주 결선에도 출전해 3관왕을 달성했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계주 결선에서 6분57초34로 러시아(6분57초52)를 제쳤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쇼트트랙
#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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