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캡틴’ 오재원, 무릎 통증으로 캠프 중도 하차 후 귀국

  • 뉴스1
  • 입력 2020년 2월 11일 15시 39분


두산 베어스 주장 오재원이 30일 인천공항에서 스프링캠프 출국을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 뉴스1
두산 베어스 주장 오재원이 30일 인천공항에서 스프링캠프 출국을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 뉴스1
두산 베어스의 ‘캡틴’ 오재원(36)이 캠프 도중 귀국한다.

두산은 11일 오재원이 무릎 통증으로 인한 병원 검진을 위해 귀국한다고 밝혔다. 검진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일본 미야자키 2차 캠프에 합류할 계획이다.

오재원은 지난달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두산의 1차 캠프지인 호주로 출국했다. 그러나 캠프 시작 후 열흘 가까이 지난 시점에서 무릎 통증이 발생, 캠프를 완주하지 못하게 됐다.

FA 계약 첫 시즌을 앞두고 있는 오재원으로선 아쉬운 상황이다. 오재원은 지난달 22일 계약금 4억원, 연봉 3억원, 옵션 6억원 등 3년 총액 19억원에 두산과 FA 계약을 맺었다.

두산으로서도 주장으로서 선수단을 통솔하는 오재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 두산도 오재원도 큰 부상이 아니길 바라야 하는 상황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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