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나머지 한 자리를 두고 경쟁이 치열하다. 이정은6이 4.88점으로 9위, 김효주가 12위(4.09점), 박인비가 17위(3.72점)에 랭크돼 있다. 이어 유소연이 18위(3.58점), 허미정이 20위(3.36점), 양희영이 21위(3.34점)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 상황으로는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인비가 도쿄 대회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박인비는 올림픽 출전을 위해 이번 시즌 개막 후 2주 연속 대회에 나서며 랭킹을 끌어 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었는데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3개 대회가 모두 취소되며 진한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아직 시즌 시작을 못한 김효주의 경우도 출전 예정이던 3개 대회가 모두 취소되면서 난감한 상황이 됐다.
한 관계자는 “올림픽 출전을 위해 포인트 획득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서 3개 대회가 모두 취소돼 선수들이 컨디션 조절 등에서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LPGA 대회는 오는 13일부터 나흘간 호주에서 열리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이후 거의 한달 뒤인 다음달 19일부터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개최되는 파운더스컵까지 휴식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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