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에이스 박지원, 1500m 시즌 1위 마감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2월 17일 03시 00분


쇼트트랙 6차 월드컵 이준서 제쳐… 1000m선 김다겸-이유빈 동반 우승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에이스로 발돋움한 박지원(24·성남시청·사진)이 2019∼2020시즌 마지막 월드컵 대회에서 1500m 금메달을 목에 걸며 랭킹 1위를 확정했다.

박지원은 16일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1500m 결선에서 2분19초421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대표팀 후배 이준서(20·한국체대)를 0.015초 차로 간신히 제쳤다. 지난주 5차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른 데 이어 6차 대회에서도 금빛 질주를 이어간 박지원은 이번 시즌 월드컵 시리즈 남자 1500m에서 랭킹 포인트 4만2621점을 기록해 이준서(3만7642포인트)를 제치고 랭킹 1위를 확정했다.

한편 김다겸(23·성남시청)과 이유빈(19·서현고)은 각각 남자 1000m, 여자 1000m에서 우승하며 생애 첫 월드컵 시리즈 개인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쇼트트랙#박지원#국제빙상경기연맹 월드컵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