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식스, 장거리 런닝화 ‘젤 님버스 22’ 공개…출시기념, 님버스 롱런 챌린지 진행

입춘(2월4일)과 우수(2월19일)가 지났다. 겨울이 가고 봄이다. 달리기의 계절.

글로벌 스포츠 퍼포먼스 브랜드 아식스(ASICS Korea)가 젤-님버스의 22번째 시리즈 ‘젤-님버스22(GEL-NIMBUS 22)’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라틴어로 ‘구름’을 뜻하는 님버스는 구름 위를 걷는 듯한 편안한 러닝화를 의미한다. 새로운 시리즈를 통해 향상된 기술을 적용한 ‘젤-님버스 22’는 남성과 여성의 성별에 따라 맞춤형 트러스틱(TRUSSTIC) 조각을 아웃솔(땅바닥에 닿는 신발의 밑창)의 아치 부분에 삽입한 가이던스 트러스틱(GUIDANCE TRUSSTIC), 향상된 반발력으로 뛰어난 쿠셔닝을 선사하는 미드솔(겉창 속에 한 겹을 덧붙여 댄 창)의 플라이트폼 프로펠(FLYTEFOAM PROPEL), 뛰어난 통기성으로 러너들에게 쾌적함을 선사하는 모노필라멘트(MONOFILAMENT) 메쉬 어퍼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술들을 적용했다.

아식스가 후원하는 여성 장거리 러너 다이앤 누쿠리(Diane Nukuri)는 “젤-님버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뛰어난 쿠션감과 가벼움 때문이다. 2018년도에 아킬레스건에 부상을 입고 젤-님버스를 신게 되었는데, 부상을 입은 아킬레스건이 더 이상 아프지 않았다. 젤-님버스 덕분에 다시 트레이닝과 러닝을 시작할 수 있었고, 그 이후에도 아킬레스건에 어떠한 통증도 없었다. 젤-님버스 시리즈의 쿠션감과 안정감은 발의 통증이나 부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주었다”고 착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식스는 젤-님버스 22 출시 기념 ‘님버스 롱런 챌린지(NIMBUS LONG RUN CHALLENGE)’ 이벤트를 진행했다. 아식스 런키퍼(Runkeeper) 앱을 활용하여 누적 100㎞를 달리고 인증하는 방식인 롱런 챌린지 이벤트는 지난 1월1일부터 2월9일까지 진행했다. 또한, 누적100Km를 인증한 러너 중 22명을 선발하여 젤-님버스 22를 포함한 70만원 상당의 상품을 제공하고, 22㎞를 같이 달리는 님버스 롱 런 데이(NIMBUS LONG RUN DAY)도 함께 열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