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45분’ 프라이부르크, 뒤셀도르프에 0-2 완패

  • 뉴스1
  • 입력 2020년 2월 23일 08시 00분


권창훈.(프라이부르크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권창훈.(프라이부르크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권창훈(26·SC프라이부르크)이 2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45분을 소화하며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22일 오후 11시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슈바르츠발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23라운드 뒤셀도르프와의 홈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33점(9승6무8패)으로 7위를, 뒤셀도르프는 승점 20점(5승5무13패)으로 16위를 기록했다.

권창훈은 이날 오른쪽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을 소화하고 닐스 페테르젠과 교체 아웃됐다.

권창훈은 전반 19분 후방에서 한 번에 넘어온 공을 오른쪽 측면에서 가슴 트래핑한 뒤 루카스 횔러에게 침투 패스를 넣어줬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팀은 전반 이른 시간부터 뒤셀도르프의 공세에 시달렸다. 전반 5분 팀은 이른 시간 자책골로 끌려갈 뻔했지만 비디오 판독(VAR) 끝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한숨을 돌렸다.

프라이부르크는 열세 속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37분 뒤셀도르프의 안드레 호프만이 코너킥 기회에서 케빈 스퇴거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프라이부르크의 골망을 갈랐다.

전반을 한 점 뒤진 채 마친 프라이부르크는 동점골을 노렸지만, 후반 16분 역습 한 방에 에릭 토미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이후 프라이부르크는 만회골을 위해 점유율을 높이며 뒤셀도르프를 압박했지만, 뒤셀도르프의 단단한 수비벽에 막혀 두 점 차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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