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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KIA 최형우, 美독립리그 연합팀 상대로 ‘3안타 맹타’
뉴스1
업데이트
2020-02-23 11:33
2020년 2월 23일 11시 33분
입력
2020-02-23 11:33
2020년 2월 23일 1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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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최형우. /뉴스1 © News1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미국 독립리그 연합팀을 상대로 3안타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최형우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테리스포츠 콤플렉스에서 미국 독립리그 연합팀을 상대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루타 2개로 장타력도 과시했다.
KIA는 3회말 최형우의 2루타 등 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묶어 3득점하며 기선을 제압한 뒤 4-2로 승리했다.
KIA는 새로운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가 선발 등판했다. 이닝 당 한계 투구수를 정해놓고, 15구를 던지면 자동으로 이닝이 끝나는 방식으로 구위를 점검했다.
브룩스는 1회초 선두타자를 내야 땅볼로 잡아낸 뒤 두 번째 타자에게 볼넷을 내줬다. 세 번째 타자를 상대하던 중 15구를 채워 이닝 종료.
2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브룩스는 1루수 직선타, 유격수 땅볼로 투아웃을 잡아낸 뒤 다음 타자에게 이닝 15구째를 던지면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수들 중에는 박진태가 아웃카운트 6개를 잡아내며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가장 눈에 띄는 성적을 남겼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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