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26일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포츠업계에 200억 원의 특별 융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스포츠기업이 대상이며 한도 1억 원, 금리 1.5%조건이다. 전년 대비 매출이 10% 이상 감소한 기업에 우선 배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츠산업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문체부는 또 스포츠 기업 직무실습, 스포츠 선도기업 선정 사업 지원 등도 코로나19 피해 기업을 우선 선발하기로 했다. 직무실습은 1인당 월 125만 원을 최대 8개월까지 지원한다. 스포츠 선도기업에는 매년 2억8000만 원을 최대 3년간 지원한다.
프로당구협회(PBA)와 대한당구연맹(KBF)이 “프로-아마추어 상생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선수 수급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두 단체는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당구 발전을 위하 함께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PBA는 KBF 클럽 디비전 리그 활성화와 아마추어 육성을 위한 캐롬, 포켓, 스누커를 비롯한 학원·생활 스포츠 활성화를 지원하고 KBF는 PBA가 세계 최고 프로투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로 했다. 또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스포츠토토 종목 가입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권순우(세계랭킹 76위·당진시청)가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멕시코오픈(총상금 184만5천265달러) 이틀째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일본 대니얼 타로(세계랭킹 110위)를 2-1(6-2 2-6 6-3)로 꺾었다. 대니얼 타로는 2018년 투어 단식 우승 경력을 가진 상대였지만 권순우는 승부처인 3세트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1시간55분 만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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