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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ML 보스턴, 대만 유망주 투수 격리 조치…‘코로나19’ 예방 위해
뉴스1
업데이트
2020-02-26 16:10
2020년 2월 26일 16시 10분
입력
2020-02-26 16:10
2020년 2월 26일 16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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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즈룽. (보스턴 글로브 캡처) © 뉴스1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대만 출신 유망주 투수를 격리 조치했다.
보스턴글로브 등 미국 복수 매체는 26일(한국시간) 보스턴이 스프링 트레이닝 참가를 위해 대만에서 온 우완 투수 류즈룽(20)에게 당분간 훈련에 참가하지 말고, 호텔방에서 나오지 말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코로나19를 의식한 격리 조치였다.
보스턴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고, 이에 대한 우려가 커져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즈룽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하루 3끼 식사를 전달 받고 있고, 웨이트 트레이닝 등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팀 정보를 확인하고, 책 읽기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류즈룽은 이번 주말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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