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 KB금융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연기됐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26일 다음달 13일부터 사흘간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를 잠정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ISU는 ‘코로나19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서울시가 목동아이스링크를 잠정폐쇄하는 등 계획된 일정으로 대회를 열수 없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번 달 초 목동아이스링크에서는 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무사히 치러졌었다. 대회를 주관한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마스크 착용의무, 영화상 카메라 설치, 손 소독 등으로 감염을 예방했었다. 그러나 감염 확산되고 있고 경기장 사용도 불투명해져 세계선수권 연기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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