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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아이언맨’ 윤성빈, 세계선수권 6위…아쉽게 메달 획득 실패
뉴스1
업데이트
2020-02-29 10:31
2020년 2월 29일 10시 31분
입력
2020-02-29 10:31
2020년 2월 29일 1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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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윤성빈. © AFP=뉴스1
‘아이언맨’ 윤성빈(26·강원도청)이 2020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세계선수권대회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윤성빈은 28일(한국시간) 독일 알텐베르크에서 열린 대회 1-4차 합계 3분45초91로 6위에 머물렀다.
윤성빈은 1차 시기에서 56초47, 2차 시기에서 56초45를 기록하며 5위에 자리했다. 이날 3·4차 시기에서 반등을 노리며 역전 우승까지 노려봤지만 아쉽게 좋은 흐름을 타지 못했다.
윤성빈은 3차 시기에서 56초66, 4차 시기에서 56초33을 기록하며 최종 6위에 그쳤다.
윤성빈은 그동안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냈지만 금메달을 차지한 경험은 없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내지 못한 윤성빈은 올림픽, 월드컵, 세계선수권에서 모두 정상에 서는 그랜드슬램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아쉬운 마무리였지만 윤성빈은 이번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따내며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세계선수권 메달은 독일 선수들이 휩쓸었다. 크리스토퍼 그로티어는 3분44초81로 우승을 차지했고 악셀 융크는 3분44초83로 2위, 알렉산더 가스너는 3분44초86으로 3위를 마크했다.
김지수(26·강원도청)는 3분48초27로 12위, 정승기(21·가톨릭관동대)는 3분48초83으로 16위에 올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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