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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강이슬, 정선민·박지수 계보 잇나…WNBA 캠프 계약
뉴시스
입력
2020-02-29 14:16
2020년 2월 29일 14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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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국가대표 슈터 강이슬(26·180㎝·하나은행)이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무대에 도전한다.
WNBA 소속 워싱턴 미스틱스는 29일(한국시간) 강이슬과 훈련캠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WNBA 정식 계약은 아니지만 훈련캠프를 통과해 최종 12인 로스터에 들면 다음 시즌 세계 최고 무대에서 뛸 수 있다.
통상적으로 훈련캠프는 개막 2~3주 전에 20명가량을 선발해 훈련과 시범경기를 거치면서 최정예 인원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계령, 고아라 등이 훈련캠프에 참가한 적이 있다. 최종 로스터에 들진 못했다.
삼천포여고 출신인 강이슬은 2013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프로에 데뷔했다.
정규리그 통산 231경기에 출전해 평균 11.7점 3.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은 38.8%다.
국가대표 슈터로 성장했다. 이번 시즌에는 24경기에서 평균 17점 4.7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3점슛 성공에서 1위다.
이달 초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영국전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3점슛 7개를 시도해 6개를 성공하는 신들린 감각으로 26점을 올렸다.
강이슬이 경쟁을 뚫고 최종 로스터에 들면 정선민(전 신한은행 코치), 박지수(KB국민은행)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WNBA에 진출하게 된다.
1998년 창단된 워싱턴은 지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강이슬과 하나은행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마이샤 하인스-앨런이 이 팀 소속이다.
워싱턴의 단장과 감독을 겸하고 있는 마이크 티볼트는 “국제 경험이 있는 훌륭한 슈팅 가드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라며 “강이슬은 최근 한국이 올림픽 예선을 통과하는데 힘을 보탰다.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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