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3일 미네소타전 선발 등판…3이닝 50구 예정

  • 뉴스1
  • 입력 2020년 3월 2일 08시 04분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두 번째 선발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엠엘비닷컴에서 세인트루이스를 담당하는 앤 로저스 기자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광현이 3일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다.

김광현은 3이닝 동안 50개의 공을 던질 예정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은 김광현은 지난달 27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3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쳤다.

2차례 시범경기에서 3이닝을 던진 김광현은 1볼넷 5삼진 1홀드 평균자책점 0을 기록 중이다.

팀 내 5선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김광현이 나흘 휴식 후 등판에서 얼마나 좋은 활약을 펼쳐 선발 로테이션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 이후 헤네시스 카브레라(3이닝 50구), 브렛 세실, 앤드류 밀러, 존 브레비아가 차례로 등판할 예정이다.

엠엘비닷컴에 따르면 김광현의 선발 맞대결 상대는 좌완 데빈 스멜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시범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는 3승6패, 미네소타는 4승3패를 기록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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