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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권순우, 테니스 세계랭킹 69위…첫 60위권 진입
뉴시스
업데이트
2020-03-02 12:12
2020년 3월 2일 12시 12분
입력
2020-03-02 12:12
2020년 3월 2일 12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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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23·당진시청)가 처음으로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랭킹 6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권순우는 2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69위에 올랐다. 지난주 76위보다 7계단 올랐다.
그는 최근 4주 연속 ATP 투어 단식 8강에 진출하면서 생애 첫 세계랭킹 60위권 진입을 이뤄냈다.
2월 한 달 동안 타타 오픈, 뉴욕 오픈, 델레이비치 오픈, 멕시코 오픈에서 잇따라 8강에 진출한 권순우는 4개 대회에서 모두 8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특히 지난주 멕시코 오픈 8강에서는 라파엘 나달(34·스페인·2위)에 0-2(2-6 1-6)로 완패했다.
권순우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개막하는 BNP 파리바 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세계랭킹 1, 2위는 노박 조코비치(33·세르비아), 나달로 변화가 없었다. 도미니크 팀(27·오스트리아)이 4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고, 3위이던 로저 페더러(39·스위스)가 4위로 내려앉았다.
2020시즌 들어 공식 대회에 나서지 못한 정현(24)은 지난주 144위에서 두 계단 오른 142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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