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의 아들 신재원(21)이 안산 그리너스 유니폼을 입었다.
안산 구단은 2일 FC서울 소속의 미드필더 신재원을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고려대 시절 팀의 에이스로 통했던 신재원은 2019시즌 자유선발로 FC서울에 입단하며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공격은 물론 측면 수비까지도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로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드리블과 슈팅, 크로스 능력이 강점인 선수다.
신재원은 “비록 임대신분이지만 소속감을 갖고 안산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 올 시즌 기회를 많이 잡으며, 팬들에게 내 이름을 각인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빨리 적응해서 팀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기여하고 싶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메디컬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신재원은 곧장 팀에 합류해 기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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