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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최지만, 시범경기 첫 홈런포…6경기 연속 출루
뉴스1
업데이트
2020-03-03 09:11
2020년 3월 3일 09시 11분
입력
2020-03-03 07:56
2020년 3월 3일 0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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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29·탬파베이)이 시범경기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최지만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출전, 홈런 포함 2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내 시범경기 6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팀이 1-2로 뒤진 6회초, 2사 1루 찬스 때 세 번째 타석을 맞이한 최지만은 상대투수 브루스 짐머맨으로부터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 홈런을 날렸다. 시범경기 1호 홈런.
6회말 수비 때 교체된 최지만의 타율은 0.273에서 0.308로 크게 상승했다.
최지만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탬파베이는 6회말 1점을 내주면서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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