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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황희찬, 후반 교체 출전해 2골 폭발…잘츠부르크는 2-3 패
뉴스1
업데이트
2020-03-03 09:39
2020년 3월 3일 09시 39분
입력
2020-03-03 08:42
2020년 3월 3일 08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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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24·FC레드불 잘츠부르크)이 교체 출전해 리그 7·8호 골을 터트렸다.
황희찬은 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알타흐의 캐쉬포인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1라운드 알타흐와의 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돼 2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잘츠부르크는 2-3으로 패해 13승6무2패(승점45)로 2위에 머물렀다.
지난 주말 유로파리그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한 황희찬은 이날 벤치에서 시작했다.
전반을 0-1로 뒤진 잘츠부르크는 후반 시작과 함께 황희찬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잘츠부르크는 후반 7분 시드니 샘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하지만 황희찬이 후반 17분 만회골을 터트리며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그러나 잘츠부르크는 후반 35분 3번째 골을 내줬고 경기는 1-3으로 벌어졌다. 황희찬이 고군분투하며 후반 39분 2번째 골을 터트렸다.
황희찬의 맹활약에도 잘츠부르크는 끝내 알타흐를 따라잡지 못하고 패했다.
한편 2골을 추가한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득점 랭킹 공동 9위로 올라섰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리그, 챔피언스리그(3골), 유로파리그(1골) 등 총 12골을 기록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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