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에…전국생활체육대축전·전국소년체육대회, 잠정 연기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3월 3일 18시 17분


대한체육회가 2020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제49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잠정 연기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다. 사진은 지난해 전국소년체전 수영 경기 장면. (대한체육회 제공) © 뉴스1
대한체육회가 2020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제49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잠정 연기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다. 사진은 지난해 전국소년체전 수영 경기 장면. (대한체육회 제공) © 뉴스1
대한체육회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올해 상반기에 개최될 예정이던 2020 전국생활체육대축전(4월23일~26일, 전북 일원)과 제49회 전국소년체육대회(5월30일~6월2일, 서울 일원)를 잠정 연기한다고 3일 밝혔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2010년 천안함 침몰,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건 당시 국민적 애도에 동참하기 위해 연기된 적이 있다. 전국소년체육대회도 2010년 선수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여름방학 중에 개최됐다. 대한체육회는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면서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대회 일정을 다시 잡을 예정이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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